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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angchangwoo's blog

2025 로우코드 개발 공모전 회고

2025 로우코드 개발 공모전 회고

멋쟁이 사자처럼 x 플렉스튜디오 2025 로우코드 개발 공모전 회고

  • 2025년 10월은 말 그대로 내 인생에서 가장 극적인 시간이었다.
  •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심적으로 정말 많은 피로가 있었기에 갑자기 ‘펑’ 하고 번아웃이 왔다.
  • 이 때 개발에는 거의 손도 대지 않았는데 개발이 지루해졌다가 아니라 아예 생각 조차나지 않았다.
  • 그렇게 가라앉아 있다가, 문득 ‘이래서는 안되겠다’ 싶었다.
  • 몰입할 수 있는 무언가가 절실했고 그러다 멋쟁이 사자처럼과 플렉스튜디오가 주관하는 공모전을 발견했다.
  • 11/7 - 11/20 이라는 짧고 강렬한 일정도 마음에 들었다. 이 시간을 내게 임팩트 있는 코어타임으로 만들고 싶었다.

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

  • 팀은 링커리어를 통해 구했다.
  • 수상을 목적으로 하는 모집 공고가 있어 팀에 합류하고 싶다 지원을 했고, 다행히도 승낙해주셨다.
  • 주제인 플렉스튜디오와 함께 AI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앱 속에서 우리팀은 지역 문제 해결 참여 플랫폼으로 방향성을 잡았다.
  • 팀원분들 모두 적극적이고 열정이 넘쳤다. 시작부터 느낌이 좋았다.
  • 덕분에 MVP정의부터 기획안 구체화까지, 정말 놀라운 속도로 진행되었다.

낯선 로우코드 툴, 플렉스튜디오

  • 필수조건이 플렉스튜디오를 활용한 개발이었기에, 플렉스튜디오를 처음 사용해봤다.
  • 사실 로우코드 툴은 아예 처음이었는데, 솔직히 만만하게 봤었다.

나 그래도 엄연히 개발 경력도 있고... 진행한 프로젝트도 나름 많은데 금방 적응하겠지?

  • 아니었다
  • 플렉스튜디오의 접근성은 뛰어났지만, 오히려 생산성을 위해 구조화된 데이터들이 자유롭게 개발하던 내 입장에서는 답답하게 느껴졌다.
  • 아, 이거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리겠다!
  • 그래서 미친듯이 학습했다. 다른 일정은 전부 제쳐두고 플렉스튜디오만 파고들었다.
  • 커뮤니티 정보는 거의 없어 공식문서와 유튜브 플렉스튜디오 채널에 올라온 영상들을 주로 참고했다.

지역 문제 참여 플랫폼, SSAK

일상속에서 마주치는 불편을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제보하고, 또 다른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며 지역 의제를 지역주민이 정하는 서비스 SSAK

  • 그 결과 열흘도 안돼서 개발물이 나왔다.
  • 나 뿐만이 아닌 모든 팀원분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이었다!!
  • 내가 담당한 기능은 챗봇 페이지, 지도페이지, 그리고 AI 이미지 작성이었다.

  • 가장 고민했던 기능은 챗봇이다.
  • 기본적으로 OpenAI API를 기반으로하여 일반적인 민원상식에 관해 자율대화가 가능하다.
  • 차별점으로는 사용자의 민원 작성 발화를 인식하면 초안 작성 모드로 변환한다. 해당 모드에서는 사전에 정의해둔 언제, 어디서, 어떻게 등 질문을 한 후 사용자의 응답을 바탕으로 필요조건이 충족된 초안을 작성한다.
  • 초안 작성 모드 트리거가 켜졌을 때, “컬렉션” 이라는 플렉스튜디오 자체적인 데이터 저장소를 활용하며 질문 스텝을 변경해야했는데 이 부분이 조금 까다로웠다.
  • 또 민원 정보에 대한 신뢰성을 올리기 위해 RAG 구조의 도입이나 파인튜닝 모델을 고려했지만 공모전 기간이 짧아 기술적인 도전은 하지 못했다. 살짝 아쉽다.

  • AI 이미지 분석 후 이슈 자동 작성 등 다양한 기능도 구현했다.
  • 전반적으로 AI 기능은 대부분 시스템 프롬프트를 통해서 제어했기에, 오차를 최소화하는 프롬프트 작성에 많은 신경을 썼다

본선 진출

  • 사실 결과물이 참 잘 나왔다는 느낌을 받았다! 그래서 본선 진출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다.
  • 보통 이런생각하면 안되던데 다행히도, 상위 9팀안에 포함되어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!
  • 후에 말씀해주시기로, 500여명의 지원이 있었으며 50여팀만이 제출을 했다고 들었다.
    • 개발툴 진입장벽이 있어 제출팀이 적을거라고 예상은 했지만.. 그래도 생각보다 훨씬 적어서 놀랐다.

  • 본선 대회는 광화문에 있는 멋쟁이 사자처럼 사옥에서 진행되었다.
  • 팀원분들도 당일날 처음 뵈었다. 항상 목소리로 뵙다가 실제로 뵈니 많이 어색했지만 또 반갑기도 했다.
  • 발표는 팀장역할도 겸임하신 혜은님께서 진행하셨고 첫번째 순서임에도 실수 없이 잘 해주셨다 bb!
  • 동일한 주제임에도 다양한 시각에서 제시되는 다른팀들의 솔루션들을 보니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다.

  • 대회측에서 케이터링 박스를 준비해주셔서 발표 전후 쉬는시간마다 맛있게 먹었다.
  • 행사가 끝나고 남은 박스를 한 두 개씩 더 챙겨주셨는데 감사하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꽤 부피가 커서 곤란했다…ㅋㅋㅋ

결과와 수상✨

  • 결과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!
  • 팀원 모두 정말 열정적으로 임했기에 수상을 하게 된다면 그 의미가 더욱 클 것이라고 생각했다.
  • 감사하게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
  • 퇴사 후, 구름톤에 이은 두번째 도전이었고 이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정말로 기뻤다!

경험과 성장

  • 특히 이번 공모전은 시작 전부터 나름대로의 목표가 명확했다. 그리고 그 목표를 어느정도 이룬 것 같아 더욱 만족스럽다!
  • 첫 번째,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.
    • 기획이나 기능에 대한 요구사항에서 내가 생각했을 때 조금 더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의견을 제시 했다.
    • “팀원은 다르게 생각하면 어떡하지?, 반박에 기분이 상할 수 있을까?”에 대한 걱정하곤 했지만, 더 나은 결과물을 위해서는 최대한 열려있는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결과적으로 소통을 할 수록 기획이 더욱 견고해졌다.
  • 두 번째, 정말 몰입하며 개발했다.
    • 10일정도의 개발기간동안 내 머릿속은 “SSAK” 밖에 없었다.
    • 눈뜨면 개발하고, 자다가 로직이 생각나면 새벽에 일어나서 반영하고 다시 자고 그랬다ㅋㅋㅋ
    • 처음 사용하는 개발툴이기에 많은 학습이 필요했지만 가장 중요한건 그 시간들이 너무나도 재밌었다는것이다
  • 세 번째, 나 자신의 성장을 체감할 수 있었다.
    • 팀원들 중 가장 경험이 (아마도 나이도..) 많았기에 기능 구현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리드를 하게 되었었고 개발을 하며 이런저런 도움을 줄 수 있었다.
    • 내 경험이 팀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했고, 스스로를 돌아보더라도 하드스킬, 소프트스킬이 많이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.
    • 특히 디자인 및 레이아웃 처리도 전반적으로 담당했는데 그 부분이 참 만족스러웠다!

마치며

  • 로우코드라는 새로운 환경에서, 짧은 기간 내에 온전히 프로젝트에 몰입하고, 이를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는 것. 그리고 그 결과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
  • 이 모든게 내가 원한 “임팩트 있는 코어타임” 이었다.
  • 그리고 이 코어타임은 역시 열정적인 팀원분들과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.
  • 혜은님, 민주님, 신비님 다들 정말 너무 고생하셨습니다. 상금으로 맛있는거 먹으로 가요!!!

프로필 이미지
이창우프론트엔드 개발자
프로젝트를 좋아하는 주니어 개발자입니다.
부족하더라도 항상 씩씩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.
반응을 주시면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아요! 🌱